KG그룹 곽재선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2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제3회 소방영웅 장학금 수여식’에서 소방영웅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G그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이사장 곽재선)이 지난 9월 2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이날 수여식은 KG그룹 창립 38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32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

곽재선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 영웅 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 자녀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100년 지원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지난 2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제34회 선현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G그룹)

한편 재단법인 선현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문화예술 분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제34회 선현 장학생부터는 더 많은 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학과에서 전체 학과로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해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2122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방영웅 장학금 100년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3회째를 맞는 소방영웅 장학생에는 8명이 선정됐으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특히 재단법인 선현은 2007년 설립부터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인재 및 소방영웅 장학생 등 9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약 1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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