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새노조가 김영섭 체제 출범 직후 일감몰아주기와 쪼개기후원 등에 연루된 부사장급 경영진이 인사조치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다.

더불어 KT새노조는 “비리경영진 인적 쇄신과 함께 KT새노조가 주총에서 김영섭 대표에게 요구했던, 일하는 기업문화로 개혁도 빠르게 착수하기를 요청한다”며 “취임사에서 강조한 역량과 화합이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아래로부터의 개혁이 전제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직원들을 억눌러 왔던 강압적인 노무 관리를 타파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일하는 방식, 성과 측정과 보상 등에 대한 구성원 간의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주문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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