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가 가족 등 법적으로 규정된 관계가 아니어도 함께 결합해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KT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이며 KT 5G 요금제에 가입해 기본데이터의 2배를 제공하는 ‘Y덤’이 자동 적용된 고객은 내·외국인 누구나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Y끼리 무선결합’을 내년 2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선보인다.

휴대폰을 신규가입·기기변경·재약정한 고객이 다음달 말일까지 KT 대리점,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인당 최대 1만1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다.

별도 증빙서류 제출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주변 친구 혹은 지인과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다.

KT는 나이별 특성뿐 아니라 독립, 결혼 등 생애주기와 연계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청년 고객들이 결합 가입의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인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해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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