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김다은기자)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약 1450억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양성교근비대(이하 사각턱)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셀트리온 “시장가치 저평가 지속…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매입”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450억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시장 불안요소로 인한 회사의 시장가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69만 6865주, 취득 예정 금액 약 1000억 원 규모다. 셀트리헬스케어는 총 69만 주, 취득 예정 금액 약 450억 규모다. 양사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나보타’, 사각턱 적응증 획득…“총 5개 적응증 보유”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지난 25일 식약처로부터 양성교근비대(이하 사각턱)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이로써 나보타의 적응증은 미용 분야에서 미간 주름, 눈가 주름, 사각턱과 치료 분야에서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꺼풀 경련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나보타 해외 허가국가에도 사각턱 적응증 추가, 글로벌 시장에서 안면부 시술의 대표 제품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식약처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위생법 위반 음식점 4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총 5446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생산·작업 기록 등에 관한 서류 미작성, 시설 기준 위반, 무신고 영업, 기타 위반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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