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남성연대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며 마포대교 아래로 투신한 가운데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27일 서울 영등포 수난구조대는 성재기 대표의 수색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히고 오전 9시 쯤 수색에 착수했다.

한편 성 대표는 25일 남성연대가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정부와 기업의 후원을 받지 못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1억원의 지원을 바란다고 호소하며 한강 투신을 예고했고, 26일 오후 3시쯤 마포대교에서 몸을 던졌다.

소방당국은 26일 신고 접수 후 바로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장마 뒤라 유속이 빠르고 물이 탁하고 양도 많아 수색의 난항을 겪었고 오후 9시쯤 수색을 중단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