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자회사 컴투스로카(대표 신현승)가 자사 VR(Virtual Reality)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PICO와 메타에 이어 전 방향 트레드밀 기기인 옴니 원(Omni One)에 선보이게 된다.
컴투스로카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에서 미국 소재 VR 전 방향 트레드밀 업체인 버츄익스(Virtuix)와 ‘다크스워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로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을 통해 게임스컴에 참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다크스워드를 향후 출시될 플랫폼 옴니 원의 주요 콘텐츠로써 보다 높은 수준의 VR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버츄익스와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옴니 원은 버츄익스에서 준비 중인 전 방향 트레드밀 기기로 VR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이용자의 움직임을 그대로 게임 캐릭터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로카는 실제 전투가 연상될 만큼 다채로운 액션을 자랑하는 자사 VR 타이틀 다크스워드를 옴니 원에 출시해 기존 보다 역동적인 조작감과 뛰어난 몰입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아가 빠른 속도로 변화해가는 VR게임 플랫폼에도 먼저 대응, 기기와 콘텐츠 시너지를 발휘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로카 신현승 대표는 “향후 다양한 VR게임 플랫폼에도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RPG로,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15시간 분량의 싱글 플레이 및 다른 이용자와 함께하는 PvE 등을 즐길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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