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1위 아마존에서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오픈, 글로벌 시장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마존에서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한 가운데 브랜드 초기부터 적극적이었던 북미 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2년 미국 하와이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로 현재는 뉴욕 맨하탄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매장 운영을 통한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독 오프라인 매장 전략은 유지하면서도, MZ 세대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추어 아마존에도 브랜드 공식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마존에 마케팅을 집중하면서도, 올 하반기 미국 내 추가 매장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 시장에 대해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매출을 일으키면서도, 브랜드가 가진 노하우를 담아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서도 활용하기 위해서다. 신규 브랜드들이 소수의 히트 아이템으로 온라인 위주의 매출을 하는 트렌드가 있는데 반해, 네이처리퍼블릭은 ‘리퍼블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품의 구색이 다양하고 상품 수가 많다 큰 장점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2012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로 시장에서 네이처리퍼블릭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어왔다”며 “이러한 일환으로 브랜드 공식스토어를 오픈하자마자 브랜드의 상징적인 제품이기도 한 알로에 수딩젤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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