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카카오스타일)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브랜드 쇼케이스’ 코너를 통해 약 1년 간 최대 21배의 브랜드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10월부터 브랜드 단독 기획전 코너인 브랜드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할인 혜택을 강조하는 일반 기획전과 달리 각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한 스토리텔링형 기획전이다.

단독 선론칭 등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한 발 빠르게 선보이고,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해 자체 제작한 룩북과 영상 등 고퀄리티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8월까지 15회의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를 소개했다.

쇼케이스 기간 브랜드 상품 거래액은 쇼케이스 직전 주 대비 평균 11배(1085%) 늘었다. 쇼케이스가 브랜드 거래액 성장을 크게 견인한 것. 쇼케이스 페이지뷰(PV)도 브랜드별 최대 16만회에 달할 정도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쇼케이스 기간 거래액이 가장 크게 상승한 브랜드는 룩캐스트다. 룩캐스트는 쇼케이스 상품 거래액이 전 주와 비교해 21배 이상(2065%) 급증했다.

브랜드 히스토리와 시그니처 라인을 감각적으로 선보였던 뷰티 브랜드 투쿨포스쿨(460%), 패션 브랜드 시티브리즈(426%)도 쇼케이스 전 주 대비 거래액이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패션, 뷰티, 라이프 각 카테고리마다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브랜드 위주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시야쥬, 룩캐스트, 클리오, 로지텍 등 2030 여성 취향에 맞는 셀렉션과 각 브랜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쇼케이스 코너,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이 시너지를 내며 브랜드와 플랫폼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쇼케이스는 단순히 할인 혜택을 보여주는 기획전을 넘어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모든 브랜드가 지그재그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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