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베트남 모바일 쿠폰 전문 기업 아쿠아리테일(법인장 박도영)이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그랜드 K 호텔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쿠아리테일은 KT그룹의 대표 커머스 기업 KT알파(대표 조성수)와 미디어 솔루션 대표 기업 알티미디어(대표 박도사)가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공동합작법인으로, KT그룹사 간 해외에 합작법인을 세운 첫 사례다.
각사의 모바일 쿠폰 사업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쿠폰 ‘아쿠아 바우처(Aqua voucher)’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아쿠아리테일 박도영 법인장은 ▲아쿠아리테일 회사 소개 ▲베트남 E커머스 산업 내 E바우처(모바일 쿠폰) 역할 ▲아쿠아 바우처 소개 및 차별화 전략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며 아쿠아 바우처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아쿠아리테일은 모바일 쿠폰 발행 및 인증 과정에 보안 특화 기술을 적용해 해킹 및 도용의 위험성을 낮추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UUID 기반의 바우처 코드를 사용해 기존 10~20자리의 코드 사용의 제약을 없애고, 모바일 쿠폰 사용 시에는 OTP(One-Time Passcode, 일회용 비밀번호) 기반의 인증 방식을 통해 유효시간 내에만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대상 아쿠아 바우처 서비스를 통한 모바일 쿠폰 첫 발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쿠아리테일 박도영 법인장은 “해킹, 도용 등 보안사고에 대한 우려 없이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알파 조성수 대표는 “KT그룹사 간 첫 해외 합작법인이 우수한 선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그룹 시너지 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