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권혁빈)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Youth e-Sports Festival, 이하 e스포츠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열린 e스포츠 페스티벌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게임·e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창작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場)이다.

전남 여수의 석창지역아동센터, 경남 창원의 성주지역아동센터, 강원도 강릉의 참사랑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청소년 및 담당교사들이 약 300여 명 참석했다.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e스포츠 대회, ▲진로 체험 존(Zone), ▲이벤트 존(Zone) 등 세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스포츠 대회는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치뤄졌다.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 64명의 아이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은 다정지역아동센터(부산)의 아동들이 차지했다.

진로 체험 존에서는 M.A.P(Make and Play, 창의 학습 코딩 도구) 툴팩을 활용한 게임 창작 활동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에는 희망스튜디오 창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팔레트’ 소속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e스포츠 교육기관 게임코치아카데미 에서 프로게이머 관련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벤트 존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e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경험하기 어려웠던 게임·e스포츠 문화를 전국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가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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