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컴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대표 이주환)가 야구 라인업은 물론 3D 레포츠 장르와 캐주얼 장르 신작 모두 시장에 안착시키며 장르 다각화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최근 ▲MLB 9이닝스 라이벌,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야구 라인업의 경우 지난 7월 5일 출시된 MLB 9이닝스 라이벌이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직후 두각을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분야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 16일 앱스토어 게임 분야 전체 매출 18위의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등 전통적인 야구 강세 지역에서도 양대 마켓 스포츠 게임 분야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컴투스가 2000년대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부터 탄탄히 구축해 온 해외 서비스 노하우가 있다. 그 중에서도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컴투스가 20여 년 동안 쌓아온 각종 개발력을 집대성한 게임으로, 야구 종주국인 미국을 비롯해 야구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일본과 대만 등에서 출시 후 빠른 속도로 성과를 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IP를 활용해 제작된 낚시의 신: 크루 또한 지난 7월 20일 글로벌 170여 개국에 동시 출시된 지 하루 만에 국내 양대 마켓 스포츠 장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미국 포함 6개 지역, 앱스토어에선 5개 지역 스포츠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IP 파워를 입증했다.

낚시의 신: 크루의 이 같은 성과는 낚시를 접해보지 못한 게이머들까지 유저층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주효했다. 간편한 조작과 햅틱 반응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뛰어난 손맛으로 낚시의 재미도 전달하면서 크루 수집,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실제 낚시를 즐기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다.

7월 27일 글로벌 출시한 미니게임천국도 귀여운 미니게임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 첫 타이틀 발매를 시작으로 총 5편의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메가 히트 IP(지식 재산권)다.

미니게임천국은 피쳐폰 시절을 풍미한 레전드 게임답게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고 이어 7월 3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전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나흘만에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기록하며 시리즈 통산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미니게임천국은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광고 캠페인 영상 또한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미지 = 컴투스)

컴투스의 장르 다각화 전략은 비단 모바일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6월 메타와 PICO 글로벌 스토어에 출시된 VR 게임 다크스워드 또한 PICO 글로벌 출시 직후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메타 스토어에서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저 반응 또한 뛰어난 게임성과 그래픽, 액션성 등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는 이들 신작 라인업에서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또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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