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현장 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융합연구소로 현재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권 차장은 서울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 차장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외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술을 선보여 K뷰티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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