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로 평생 모은 돈의 절반을 피해 입었던 71세 은퇴 교원이 보낸 감사 편지 내용 일부 (사진 = 법무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로 평생 모은 돈의 절반을 피해 입었던 71세 은퇴 교원이 사건을 수사한 담당 검사의 끈질긴 노력으로 대만 측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최근 피해금을 돌려받게 되자 담당 검사 앞으로 보낸 감사의 편지가 화제다.

법무부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입었던 71세 은퇴 교원 A씨는 지난 2019년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로 평생 모은 돈의 절반에 해당되는 4510만원을 피해 봤다. 하지만 해당 금액을 반환받기 위한 담당 검사의 끈질긴 노력으로 2023년 6월 15일 대만 현지에서 직접 현금 상태로 보관 중인 피해금을 환수 받았다.

A씨는 거금을 너무나 허무하게 잃어버려 가족들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깊은 좌절감에 빠졌고 보이스피싱으로 빼앗긴 돈이라 돌려받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뜻하지 않게 피해금을 돌려받게 되자 너무 고마운 나머지 담당 검사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서민을 울리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2022년 7월 29일 출범한 이래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2022년에는 전년 대비 30%가 감소하고 2023년 상반기 피해 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34%가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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