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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송상현)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아암 교육동화 ‘코딱지 외계인 무찌르기’를 발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후원으로 제작된 33쪽의 이 그림동화는 암을 ‘코딱지 외계인’으로 의인화해 백혈병에 걸린 7살배기 개구쟁이 소년이 이 외계인을 물리치기 위해 두려움 없이 의연하게 암치료를 받는 과정을 싣고있다.
이 책은 또 고통이 수반되는 골수검사도 나쁜 코딱지 외계인을 몸밖으로 튕겨버리기 위해 견뎌야 한다는 것도, 이 외계인을 약화시키기 위해 스스로 강한의지를 갖고 힘을 내야 된다는 것을 알기 쉽게 풀이해 놓았다.
김범석 재단 후원개발팀 사회복지사는 “이 책자는 소아암의 치료과정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소아암 교육동화”라며 “두려움 속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뿐 아니라 일반 아동에게도 유익한 교육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