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꺾기 위해 영암군민에게 일상 방역수칙 생활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영암군보건소는 이달 8일 기준 코로나19 전국 일 평균 확진자는 5만 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암군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6월 328명에서 7월 815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영암군보건소는 주민에게 마스크 쓰기, 격리 권고 준수, 외출 자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밀폐·밀집·밀접 환경인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외출을 자제하고, 확진 시 격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암군보건소는 감염병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문으로 감염예방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방역물품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나아가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주시하며 신속 대응체계로 확진자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