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민생119 위원장직을 수행 중인 조수진 국회의원(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8일 견디기 어려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를 방문했다.
조 의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주거 안전에 위협을 받고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근무자 격려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 의원은 “민생119 역시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냉방 용품 및 전기료 지원을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동행 식당, 동행 목욕탕 등 지원 확대가 필요한 사항을 당·정에 신속하게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119가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의 시원한 그늘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 의원이 방문한 영등포 쪽방 상담소는 2001년 개소 후 20년 넘게 쪽방촌 거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해 온 기관으로 김형욱 소장을 비롯한 총 7분의 직원들이 현재 400명이 넘는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 상담, 생활·의료·정서 지원, 자활·자립 지원 등을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전담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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