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위례신도시 A1-5BL 분양원가공개와 위례 23단지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현장에서 LH는 분양원가, 철근 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꼐 국토교통부는 국민권익위원회로 합동으로 최근 LH의 부실시공과 전관유착 등 이권 카르텔 근절을 위해 공익신고를 받기로 결정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 “서울형 건축비·감리 등 도입, LH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형 건축비, 서울형 감리 등을 도입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설 기득권 카르텔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서울형 건축비, ‘서울형 감리’ 등을 도입해 100년 이상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오래가는 고품질 백년주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자산공개, 사업결과 공개, 준공도면 공개, 후분양제,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등 혁신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는 것. 다만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LH는 아직도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아직 철근이 왜, 어떻게 빼먹엇는지, 빼먹은 철근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SH공사, ‘위례신도시 A1-5BL’ 분양원가 4821억6200만원 공개…수익률 37.9%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위례신도시 A1-5BL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이번에 SH공사가 공개한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가구로 3.3㎡당 평균 분양원가는 1236만1000원, 분양가격은 1989만4000이라고 밝혔다. 이어 택지조성원가는 2085억8800만원, 건설원가는 2735억7400만원으로 이를 합한 분양원가는 4821억6200만원이라고 밝혔다. 분양가격은 7759억5000억원, 수익률은 37.9%라고 공개했다. 이와 함께 총 분양가격은 7759억5000만원, 분양원가를 뺀 분양 수익은 2937억8800만원으로 분양 수익률은 37.9%를 기록했다. 다만 위례신도시는 LH공사와 공동사업으로 수행됨에 따라 SH공사의 실제 수익은 734억4700만원(공사지분 25%)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토부·권익위, ‘이권 카르텔’ 근절 합동 추진…“공익신고 접수 받기로”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부실시공과 전관 유착 등 이권 카르텔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토부와 권익위는 최근 LH 단지 철근 누락 등을 유발한 공공주택 사업 전관예우 및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에 걸친 이권 카르텔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내부신고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을 가졌다. 이에 따라 내부신고자 보호가 가능한 공익신고 접수를 통해 공공주택 사업에 연결된 이권 카르텔을 효과적으로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주 중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접수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836억원 규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수주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신청사를 새로 짓는 공사로 사업비 규모는 약 836억원이다. 연면적 4만7048㎡에 지하1층~지상6층의 최신식 건물의 메인 청사를 짓는 사업과 문화 및 집회시설로 활용되는 ‘문화스테이션’ 건물을 동시에 짓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문화스테이션 건물은 연면적 1만2438㎡,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두 건물 모두 착공은 오는 11월로 예정됐다.
◆HJ중공업, 747억 규모 500kV 신가평변환소 토건공사 수주
HJ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747억1100억원 규모 500kV 신가평변환소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8월8일부터 2026년 8월 11일까지며 2022년 매출액 대비 4.18%에 해당하는 규모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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