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국내증시는 24일 중국의 HSBC PMI 47.7로 컨센서스 48.2를 하회해 경기우려가 예상됐지 외국인 매수 확대로 한숨을 돌렸다. 향후 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추이를 확인 후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코스피는 1910선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 시황분석에 따르면, 오전 11시경 발표된 중국 HSBC PMI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 확대되며 지수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는 부정적이지만 이로 인한 중국 정부 정책 기대감은 긍정적이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됐다. 상해종합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한 HSBC PMI 실망감에 1.3%대로 하락중이다.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개인 및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강세를, 섬유의복, 통신,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빙그레(005180)는 우윳값 인상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한진해운(117930)은 성수기 효과와 선사들 공급 조절 노력으로 인한 운임인상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한진중공업(097230)은 보유 중인 840억원 규모 부산 신항만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ICT(022100)는 베트남 히타치사와 호치민 도시철도 신설 사업 계약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035420)은 포털 독과점 폐해에 따른 공정거래법 개정한 제출 방침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테스(095610)는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003490)은 저가항공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24일 코스피(KOSPI) 1,912.1(0.42%), 코스닥(KOSDAQ) 543.6(0.36%), 선물 248.2(0.40%)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12.7(-0.38%), 원/엔 11.1(0.78%), 엔/달러 99.8(0.04%), 달러/유로 1.3203(-0.1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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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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