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은 예비 고등학생으로서 내년 3월엔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 내신시험과 모의고사 및 수능, 수상 경력, 자격증, 동아리 활동 등 모든 활동들이 대학입시에 반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으로 보내는 3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특히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수학은 유형의 개수가 많아져 공부할 양도 많아지고 개념의 깊이도 더 깊어지는 등 중학교 수학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중학교 때 공부했던 방법으로 동일하게 공부하면 소화해 내지 못하고 수학을 점점 포기하는 사태까지 올 수 있다. 집을 지을 때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 무너지지 않듯이 개념을 공부할 때 유도과정 하나하나 제대로 이해하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데 학기 중에는 충분히 이해하며 소화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 전에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 중심의 공부법이다. 개념 이해부터 완벽하게 공부하면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뿐더러 다른 형태로 문제가 출제돼도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고1은 1학기 때 수학(상), 2학기 때 수학(하)를 배우는데 수학(상)에서는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을 배우고, 수학(하)에서는 집합과 명제, 함수와 그래프, 경우의 수를 배운다.
예비고1의 경우 고등학교 수학 선행을 시작한 학생들이 많지만 정작 기본적인 문제도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비고1은 정확한 개념학습과 그 개념들을 적용시켜서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등수학 개념 완성 '마으겔로쉬'는 차길영 강사와 카이스트 연구진들이 함께 제작한 수학 개념강좌로 고1, 고2, 고3까지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차길영 강사는 “수학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전략을 세워야 한다”라며 학습전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하루에 10분 정도 투자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며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비워두어 한 주 동안 못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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