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과 관계자들이 인천항 갑문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국토안전관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에 있는 인천항 갑문시설을 찾아 시설물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인 인천항 갑문(閘門)은 문을 여닫는 방식으로 외항과 내항의 수위를 맞춰 선박이 안전하게 드나들게 하는 시설물이다. 최대 5만톤 규모의 선박이 통과할 수 있으며 연장 724m, 폭 36m로 지난 1974년 5월에 준공됐다.

이와 함께 관리원은 구조·시공·설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는 갑문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완료되면 유지관리에 필요한 보수·보강방안을 인천항만공사에 제시할 예정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국가 주요 시설물인 인천항 갑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교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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