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가 대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IT 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지난해 2월부터 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와 함께 개발을 시작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의 베타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학과 대학교 등 교육 기관들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
보안, 간호, 물리치료 등 실습 분야별로 베타 테스터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대학교는 라온 메타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베타테스트 기간은 8월 말까지이며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받아 플랫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대학교 개강 일정에 맞춰 9월 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라온 메타데미는 가상의 캠퍼스에 접속해 원하는 과목과 수업을 골라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본인의 아바타를 생성해 캠퍼스를 걷고, 공지사항 및 실습과정을 확인하고 실습실로 들어갈 수 있는 이용자 환경 제공으로 높은 몰입감이 특징이다.
라온 메타데미는 현재 중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을 베타 테스터로 확정됐으며 8월 중순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간호술기, 물리치료, 보안 실습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요양보호사 실습 등 다양한 과목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실습 수료자와 실습별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해 수료증 및 우수상 등을 디지털 배지로 발급해 대학교 등 수요처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공자의 고유한 실습 콘텐츠에 대해서는 라온 메타데미 내에서 NFT 발행을 통해 실습자 간의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NFT, 디지털 ID, 보안 기술들을 기반으로 구현될 예정이며 나아가 교육기관이나 콘텐츠 업체뿐 아니라 개인 누구라도 수업을 열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추후 전환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라온 메타데미는 메타버스 본연의 의미를 제대로 구현한 실습 전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라온 메타데미처럼 자사 기술들을 활용해 일상을 혁신하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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