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하이트진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 5월 지분 투자한 스타트업 ‘쿨베어스’를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추천해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하이트진로는 현재 팁스 운영사로 활동 중이다.

쿨베어스는 성게와 불가사리 등 바다 사막화와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해적생물로 만든 기능성 가공제를 섬유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리사이클 섬유의 취화 문제를 보완하고, 소취 기능을 강화했다.

또 친환경 패션 브랜드 ‘에이븐’을 론칭해 시장에서 점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쿨베어스는 자원순환 및 유해물질 감소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해적생물 기반 다공성 탄산칼슘을 적용한 친환경 비즈레저 웨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올해 3개 스타트업을 팁스에 추천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