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 럭키마르쉐가 파리 진출성과를 나타내며 23년 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럭키마르쉐는 팬데믹 이후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24SS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파리에 위치한 빅터 쇼룸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당 기간 동안 쇼룸에서는 럭키마르쉐 24PS(Pre Spring) 컬렉션이 선공개됐으며 파리 지역 곳곳에 포스터 광고물을 부착해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쇼룸에는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등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수주 미팅이 이뤄졌다. 그중 S&W 뉴욕, 레인 크로포드 상하이 등 8개 지역 유명 여성복 편집숍과 백화점과는 실제 홀세일 계약이 성사됐다. 파리 쇼룸을 통해서만 2000 개가 넘는 럭키마르쉐 24PS 상품 바잉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달성했다.
이외 LVMH 소유 봉마르쉐 백화점의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24S에서도 입점 문의를 받는 등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엿보는 자리였다.
럭키마르쉐 관계자는 “이번 파리 쇼룸을 통해 K브랜드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파리를 비롯해 뉴욕까지 세일즈를 확장하며 글로벌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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