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튜디오투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튜디오투유가 제작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이 모든 촬영을 마무리짓고 지난 27일 크랭크업 했다.

‘내 친구의 졸업식’은 일흔다섯살 할아버지와 스무살 청년이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올 하반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샤크: 더 스톰’과 옴니버스 공포영화 ‘호러 만찬회’의 공개를 앞둔 스튜디오투유와 공동제작사 스튜디오 오키브스가 제작하고, ‘댄서의 순정’, ‘중독’의 박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일흔다섯살 할아버지로 변신한 배우 박철민은 “촬영 기간동안 배우와 스태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열정적이고 따뜻한 할아버지 승배를 연기했지만, 스태프들 마음 속에도 승배와 같은 따뜻함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 많으셨다”라고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승배의 룸메이트이자 아싸, 민구역을 맡은 김종현은 “촬영하는 동안 박영훈 감독님께서 해주신 많은 디렉션과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항상 먼저 호흡을 맞춰주신 박철민 선배님 덕분에 많이 보고 배우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좋은 작품을 위해 고생하신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배우 선배님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민 첫사랑 여울역을 맡은 정예인은 “매일 매일 촬영날이 기대될 정도로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궂은 날씨에도 항상 현장을 활기차게 이끌어 주시는 감독님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작품을 위해 현장에서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박영훈 감독은 “빡빡한 스케쥴임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지치지 않고 함께 힘을 내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저 또한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고 후반작업이 남아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성하겠다”라고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한편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은 지난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OTT플랫폼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뽑힐 만큼 제작 전부터 정평이 난 시나리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 친구의 졸업식’은 2023년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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