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다음 달 개막되는 ‘2023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28일 “전날인 27일 영화제 티켓이 온라인 오픈되면서 매진되는 작품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매진 작품으로는 지난 2022년 클래식 피아노 계의 초신성 임윤찬을 최연소 우승자로 배출해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크레센도‘로 오픈과 동시 3분도 채 안 돼 티켓이 동이났다.
또 2016년에 초연되며 해외에도 수출되는 되는 등 뮤지컬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동명의 뮤지컬 작품을 영화화한 ‘어쩌면 해피엔딩’도 매진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인 ‘뮤직 샤펠’(감독 도미니크 데루데르), 10대들의 춤에 관한 사랑스러운 영화 ‘오늘부터 댄싱퀸’(감독 오로라 고세),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전의 일환으로 상영되는 ‘전장의 크리스마스’(감독 오시마 나기사), 한국 영화의 미래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한국경쟁 단편들 역시 매진 행렬에 합류 중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작품들은 온라인 티켓 예매와 더불어 상영일 당일 현장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다만, 수량이 한정된 탓에 조기 판매 마감이 될 수 있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무대, CGV제천, 제천체육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필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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