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쉐보레(Chevrolet)의 작지만 단단하고 꽉 찬 컴팩트 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시승을 통해 다양한 체크로 연비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ACTIV는 전장 4425㎜, 전폭 1810㎜, 전고 1670㎜의 1.3리터 E-Turbo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그 24.1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11.6km/ℓ(도심 10.7km/ℓ, 고속도로 12.7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도 더 케이 서울 호텔 주차장에서 경기도 여주시 점봉동 여주기술센터 인근 쉐보레 오프로드 체험장을 돌아오는 왕복 코스에서 진행됐다.
서초구 더 케이 서울 호텔 주차장에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를 통해 여주시 점봉동 여주기술센터 인근 쉐보레 오프로드 체험장까지 내려가는 코스에서 81.7km 구간에선 12.3km/ℓ를 기록했다.
여주로 향하는 하향에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주행에서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 등 다양한 운전 기술을 테스트하며 연비를 의식하지 않는 주행에도 공인 복합연비를 초과하는 12.3km/ℓ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주시에서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로 돌아오는 총 79.9km의 주행에서 특별한 운전 테스트 없이 평소의 운전 습관대로 주행했음에도 놀랍게도 16.3km/ℓ를 기록해 함께 동승한 뉴스핌 자동차 부분 산업부 기자까지 놀라는 일이 발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시승에 사용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ACTIV모델은 3기통 1341cc에 불과함에도 보통의 2000cc의 파워를 보여줘 컴팩트 한 단단한 SUV라는 명성을 느낄수 있었다.
한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ACTIV모델은 1열은 물론 2열 시트의 레그룸 및 헤드룸까지 여유로우며 기본 적재 용량 460리터를 제공하는 트렁크 공간은 2단 러기지 플로어를 통해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6대4 비율로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1470리터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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