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은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을 공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본격 적용한다. 이와 함께 SGC이테크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4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 공개…“주거문화 혁신 선도”
삼성물산은 최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고 업그레이드된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다. 홈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 생활,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 ‘홈닉’을 선보인 것. 집과 기술, 특별함이 결합 된 것으로 앞선 기술을 통해 차별적인 삶을 경험하고 나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홈닉은 스마트홈 기술을 고도화해 주거공간을 업그레이드하는 ‘홈그라운드’와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라이프인사이드’ 2개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총 20여가지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소득 청년층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시행…‘최대 30만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전국에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하반기 경제 정책방향의 후속조치다. 지원 규모는 122억원이며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 신청인이 보증가입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자체가 최대 30만원까지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환급한다.
◆SGC이테크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적자’…“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사 변경 협의 마무리안돼”
SGC이테크건설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9626억원으로 47%상승했다. 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 1조 6000억원 대비 약 60%를 넘은 것, 다만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여전히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고 상승분에 대한 공사 변경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것. SGC이테크건설에 따르면 매출 성장세를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주요요인으로 2분기에만 2800억원 규모의 무림P&P 친환경 보일러 발전사업 수주와 922억원 규모의 KT&G 친환경 인쇄공장 수주를 따내며 친환경 플랜트 사업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서울시, 청년·신혼부부 위한 ‘공덕 크로시티’ 행복주택 입주 시작
서울시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청년·신호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공덕 크로시티’의 입주를 시작한다. 공덕 크로시티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총 35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공덕 크로시티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등 공시스템 가구를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해 단지 입구부터 현관까지 비접촉(언택트) 방식으로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편리하면서도 고품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파구 ‘가락우성1차아파트’, 최고 26층·967가구 재탄생
서울 송파구의 가락우성1차아파트가 최고 26층, 총 967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에서 송파구 가락동 일대 가락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구역면적 3만5043.7㎡, 용적률 281.88%이하, 최고층수 26층, 총 967가구(공공주택 92가구 포함)로 건립될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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