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3년 전국 최강 이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10개의 시드권 팀 대학을 발표하고, 지역대표 선발전 참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 대학리그는 전면 개편에 따라 대학을 대표하는 시드권팀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리그에 일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토너먼트 형식의 지역대표 선발전을 연계해 2023년 하반기 학기중에 진행하는 풀리그로 진행될 예정이다.
10개의 대학 시드권팀과 8월까지 진행되는 지역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지역대표팀이 9~11월 동안 전국 본선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12월 2일(~3일에 전국 최강 이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전국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편에 맞춰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시드권팀 10개 대학을 최종 선발했다.
협회는 심사를 통해 ▲경희대학교 ▲국제대학교 ▲단국대학교 ▲동아대학교 ▲수성대학교 ▲신구대학교 ▲오산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카이스트 등(가나다순) 총 10개 대학 이스포츠팀 및 동아리에 시드권을 부여했다.
시드권을 획득한 팀은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협회는 이스포츠 대학리그의 시드권팀과 종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2024년 연초에 시드권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드권팀뿐만 아니라 이스포츠에 관심있는 일반학생도 대학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픈 토너먼트 형식의 지역대표 선발전이 오는 8월부터 수도/강원권, 호남/제주권, 충청권, 영남권 4개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종목은 LoL과 PUBG: 배틀그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지역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은 각 권역별 주관 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지역대표팀은 시드권팀과 함께 전국 본선에 참가해 오는 12월 2일~3일 양일간 진행되는 전국 결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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