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스마트폰에서 유심(가입자식별모듈, USIM)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유심은 이동통신사의 고객이 어떤 요금제에 가입했는지 확인시켜주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LG유플러스는 유심의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안내 기능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은 불량 유심이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전원을 켜면 스마트폰의 화면 상단 노티바(Notification-Bar)를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더욱 쉽고 빠르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향후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 = LG유플러스)

한편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여름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고, 트래픽 집중을 대비해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지역 축제를 맞아 관광객들이 통신 서비스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원활한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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