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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여름의 절정에 접어드는 시기에 보일러 거래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나와 측은 보일러는 보통 겨울에 판매가 몰리는 제품이지만 연일 계속되는 비에 습기를 잡을 수 있는 제습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유독 많은 비가 내리며 높은 습기의 영향으로 7월(7월 12일~7월 18일)기준 보일러 거래액은 전월 동기대비(6월 14일~6월 20일) 57%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환풍기 거래액 역시 43%가 올랐고 제습제는 43%가 상승했다.
5월과 6월에 높은 거래량을 보였던 제습기는 7월에 더욱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거래액이 2배 넘게 올랐다. 특히 미니용, 업소용 제습기가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거래액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온도보다 습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제습관련 계절 가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폭염주의보에도 보일러의 수요가 증가하는 이례적인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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