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왼쪽)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기부증서(오른쪽) (사진 = 사랑의열매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거액의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영웅시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자발적으로 진행한 모금활동으로 4억 2600여만 원을 모아 기부했다.

영웅시대의 이번 기부는 지난 17일 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을 기부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이자, 스타의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웅시대 기부금은 온라인 기부 포털사이트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21일 사랑의열매로 전달됐다.

영웅시대는 “(이번 기부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웅시대는 지난 2022년 3월에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2억 6000만 원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으며, 앞서서는 2020년 7월 수재민 지원을 위해 8억 9000만 원을 국내 NGO단체에 기부하기도 한 바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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