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선적용 컨테이너의 친환경 이동형 데이터센터인 블랙박스를 21일 공개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크기를 약 8분의1로 줄인 반면 CPU 700개, 코어 2240개 또는 컴퓨팅 스레드 1만7920개 이상의 용량 처리가 가능하다.
블랙박스는 솔라리스, 울트라스팍, x64를 포함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의 결합을 지원하며, 간단히 물과 전원, 그리고 네트워크를 공급해 바로 구동시킬 수 있는게 특징.
초기 구축 비용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에 비해 100분의 1정도로 경제적이고 구축 소요시간은 10분의 1정도로 짧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강도 6.7의 지진에도 견딜수 있는 강력한 충격 흡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동 중에도 데이터 손실의 위험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썬이 에코 전략을 반영해 친환경적으로 제작한 블랙박스는 시스템냉각 방법을 공냉식에서 수냉식으로 바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데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력 소비량과 냉각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열 교환장치는 팬과 냉각수를 이용, 기존 냉각장치보다 최대 40% 이상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열 손실 없이 사용되는 전력은 100% 가상화된 데이터센터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유원식 한국썬 대표는 “블랙박스는 썬의 혁신이 반영되어 있는 환경친화적인 이동형 데이터센터로 설치가 상대적으로 쉬운데다 통째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춰 최근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 하는 고객의 요구에 잘 부합되는 제품”이라며 “구매 주 타깃층은 이동이 많은 군과 백업이 필요한 기업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또 “이 제품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많은 중소업체에 설치와 비용 등에 있어 많은 잇점을 제공해 시장 잠재력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박스는 현재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이 10대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