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조사서 3위를 차지한 엘지 옵티머스.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스마트폰 브랜드 조사에서 처음으로 90점대 진입하며 5개월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2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스마트폰 단말기 분야 6월 집계 결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1위 삼성전자 갤럭시가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 90.0점을 기록, 처음으로 90점대에 진입하면서 5개월 연속 압도적 1위를 고수했다.

뒤를 이어 2위 애플(Apple) 아이폰이 48.6점, 3위 LG전자 옵티머스가 44.7점, 4위 팬택 베가가 39.9점을 기록했다.

1위 삼성전자 갤럭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반면, 2위 Apple 아이폰과 3위 LG전자 옵티머스, 4위 팬택 베가는 3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금까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1, 2위간 격차 및 2, 3위간 격차 모두 3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 이번 조사에서 지금까지 최대인 각각 41.4점, 3.8점까지 벌어졌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9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9%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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