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기고문을 통해 고객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노 사장은 엔지니어로 디자인 철학을 이야기하며 “삼성의 모든 제품과 경험이 고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며 “그동안 사람들의 상호작용과 경험의 방식이 끊임없이 변화해왔기에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삼성의 디자인은 시대상을 반영해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라는 3가지 방향성으로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질을 추구하는 디자인은 간결하고 명확하며,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것을 의미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독창성을 뜻한다”고 밝혔고,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란 모든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사회, 환경, 가치관을 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은 조만간 소개할 신제품들에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면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혁신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외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고, 여러분들도 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메라 경험의 경우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는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갤럭시탭과 웨어러블의 조화로운 연결 등이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갤럭시 제품은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