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3D 모바일 레포츠 신작 낚시의 신: 크루가 오는 7월 20일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낚시의 신: 크루의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이 뒷 배경에는 전작인 낚시의 신 IP 파워에 있다.
낚시의 신은 장수 IP로 2014년 출시 당시 40여 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 기록, 1년 만에 3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해당 다운로드 수 중 약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지역별 인기도 매우 고른 편이다. 낚시의 신은 지금까지 91개 지역 앱 마켓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1위, 18개 지역 구글 매출 순위 TOP 10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로 낚시의 신은 해외에서도 대중적인 레포츠인 ‘낚시’를 소재로, 세계 각지의 낚시 명소를 게임 내에서도 구현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언어도 세계 전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눈높이를 맞췄다.
이번 낚시의 신: 크루 또한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나우마 베이, 필리핀해, 네그로강, 아마존 삼각주 등 세계 각지의 유저들에게 친근한 낚시터를 다수 제공한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이번 작품이 자랑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독특한 게임성이다.
낚시의 신: 크루는 전작이 자랑하는 낚시의 손맛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그 이상의 재미를 함께 선사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그중에서도 식당 운영과 시장, 원정 등 낚시에 익숙지 않은 유저를 겨냥한 콘텐츠는 해외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당에선 획득한 물고기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고 손님에게 대접해 장비나 크루 카드 같은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장은 수조에 남는 물고기를 팔고 스킬 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곳으로 흥정을 통해 물고기를 더 비싸게 팔 수도 있다.
둘 모두 북미나 일본 등의 지역으로부터 각광받는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가 연상되는 콘텐츠다.
실제로 이 콘텐츠는 각종 타이쿤 시리즈에 버금갈 정도로 탄탄한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돼 있으며 VIP 손님이 등장하면 새로운 조리법을 찾아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등 지루함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다.
원정 콘텐츠는 보유한 크루들로 팀을 구성해 어장 슬롯을 점유하는 콘텐츠이다. 상위 슬롯을 점유하는 이용자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많은 자원 획득을 위해 크루를 적절히 조합하고,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점이 북미와 유럽 게이머들에게 인기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를 연상시킨다.
이 같은 다채로운 콘텐츠 외에도 실사 위주의 캐릭터 디자인이나, 54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크루 시스템 또한 글로벌 유저에게 보다 강하게 게임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확장된 세계관과 낚시 그 이상의 다채로운 재미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크루는 오는 7월 20일 한국과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낚시의 신: 크루가 전작의 IP 파워와 특유의 게임성을 앞세워 다시 한번 전 세계 조사들과 게이머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