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1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교수진들의 차세대 배터리 등 산학협력 연구성과 발표 ▲ 대학원생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2차전지를 주제로 주요 대학 교수진들의 산학협력 과제 60건이 소개됐다. ‘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서는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리튬황전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최신 2차전지 세션’에서는 실리콘음극재, 코발트프리 양극재와 같은 소재분야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지능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 연구개발 등 주제발표를 통해 배터리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각 대학별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주요 대학의 석박사 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도 활발히 진행됐다.
LG엔솔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배터리 관련 원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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