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스페인 남부 후미야 지역과 북동부 프리오랏 지역 대표 와인 2개 브랜드를 출시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기존 스페인 브랜드 10개 외에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런 프리오랏 지역을 대표하는 ‘페레 보베(Ferrer Bobet)’ 와이너리는 유명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11번째 사도’로 소개되기도 했다.
‘페레 보베 비니예스 바이에스’는 카리녜냐 86%, 그르나슈 14% 비율로 활용했고 정제와 여과없이 병입 후 11개월간 숙성한 와인이다. 진한 루비색으로 과실향이 강하고, 밸런스가 뛰어나며 산미가 잘 다듬어져 있다.
‘페레 보베 셀렉시오 에스페이알 비니예스 바이에스’는 카리녜냐 품종 100%로 역시 정제와 여과없이 병입 후 15개월간 숙성한 와인이다. 진한 루비색으로 과일의 산도가 받쳐주는 꽃향이 나고, 다양한 풍미가 있어 복합미가 느껴진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Parajes Del Valle) 와이너리는 전통적 친환경 유기농 재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포도원을 임대, 수확량 일정분을 임차영농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테라헤(Terraje)를 활용해 양질의 포도를 공급받고 있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 모나스트렐(Monastrell)’은 후미야 지역의 토착 품종인 모나스트렐을 100% 활용했고, 빛나는 루비색을 띄는 레드와인이다. 부드러운 탄닌과 끝맛이 지속적인 면이 인상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에 파라헤스 델 바이에 보발 로제(Bobal Rose), 파라헤스 델 바이에 마세라시옹 마카베오(Maceracion Macabeo), 파라헤스 델 바이에 마카베오(Macabeo)도 함께 출시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