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7월 장마가 시작되면서 방수, 내구성을 갖춘 유용한 여름 신발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발등에 구멍이 뚫린 디자인에 굽이 있는 피셔맨 스타일의 ‘아쿠아 샌들’을 출시했다.
러버 소재를 사용하여 비 오는 날 용이하게 신을 수 있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우수한 접지력을 갖춘 밑창이 특징이다.
여름철 핵심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한 ‘레인부츠’ 또한 인기다.
브랜드 아카이브앱크는 무더운 여름 장마철에 제격인 레인부츠인 ‘앱크 러버부츠’를 선보인다. 외부는 물에 강한 러버 소재, 내부는 땀 흡수에 강한 네오프랜 소재를 적용해 습기가 찰 수 있는 러버부츠의 특징을 보완한 것이 눈여겨볼 점이다.
해당 제품은 우기의 시작인 7월초부터 현재까지 약 2주간 전월 동기대비 114% 판매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또한 올해 여름, 샌들 및 슬라이드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여름 신발 카테고리는 7월 11일 기준 전년대비 1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드래곤2’는 여름 슈즈 베스트셀러다. 남녀공용 슬리퍼 형태인 ‘슈퍼 플랍’ 또한 여름 신발 중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올해 거센 장마 소식이 전해지며 방수 기능과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모두 갖춘 여름 신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이번 시즌 출시된 다양한 슈즈와 함께 여름 코디를 완성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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