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김다은기자)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펜데믹 협약 총회’의 워크숍에서 “전 세계에 백신 생산 거점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그룹 상장 3사가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와 관련해 “합병 대상, 시기 등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안재용 SK바사 사장 “위기대응 선제적 이뤄져야…팬데믹 백신 100일 안에 개발 전략”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주요 회원국 대표부, 글로벌 보건당국 수장들이 모이는 협의체에 회사는 민간기업 중 유일한 패널로 초청됐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WHO 협력기관인 국제보건센터 주관으로 진행 중인 ‘팬데믹 협약 총회’의 워크숍 토론에 참여해 “팬데믹을 통해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위기 대응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팬데믹 백신을 100일 안에 개발하는 전략을 준비하는 한편 ‘거점형 백신 허브 구축(Glocalization)’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어느 곳이든 균등하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3사 “시기·대상·방법·형태 등 미확정”

셀트리온그룹의 상장 3사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와 관련해 “사업회사 간 합병에 대한 검토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시기·방법·형태에 대해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그중 셀트리온은 “현재 합병 주간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테고사이언스, 식약처에 코입술주름 개선 세포치료제 국내1상 IND 신청

테고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입술주름 개선을 위한 세포치료제 ‘TPX-121’의 국내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대웅제약 나보타, ‘MZ’ 사로잡았다…美 60만 고객 중 96% 재시술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미국 현지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 가입 고객이 60만 명을 돌파했다. 이중 96%가 재시술을 받았다.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에 따르면 가입 고객 과반수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이거나 더 젊은 층으로 구성됐다. 장기적으로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 확정…경쟁률 303.3대1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4000~1만8000원이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860곳과 해외기관 93곳 등 총 953곳이 참여해 303.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96억원의 공모금액을 확보했으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809억원 규모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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