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과 관계자들이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국도 3호선 인근의 비탈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국토안전관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국도 3호선 인근의 비탈면 정밀조사 현장을 방문해 토사 유실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이 방문한 송정리 일대는 진주국토관리사무소가 비탈면 토사가 일부 유실된 것을 확인하고 관리원에 안전성 검토를 요청해온 곳이다.

김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비탈면에 설치돼있는 보호․보강시설과 배수시설의 상태를 집중점검했다. 관리원은 정밀조사를 진행한 후 안전확보 방안, 추가적 보강을 위한 예산지원 필요성 검토 결과 등을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 통보할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비탈면은 집중호우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배수시설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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