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2일 군청에서 ‘영암군혁신위원회 환경분과’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분과위원들은 ▲생태탐방원 활성화 방안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대불주거단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소재지 내 민원발생 가로수 활용 방안 ▲효율적 칡덩굴 제거방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자문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이날 환경분과위 정기회의에 앞서 위촉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환경분과위 위원장에 신용식 목포해양대 교수가, 부위원장에 서장옥 전 서호면장이 선출됐다.

신용식 위원장은 “앞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환경분과위 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위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영암군민의 생각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위 환경분과는 군민의 생각에 발맞춰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환경 관련 각종 정책, 현안 문제 등에 대한 공무원들의 자문 요청에 적극 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암군혁신위원회는 지난해 말 영암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혁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따라 본위원회 및 8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 총 190명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혁신위 환경분과는 해당 분야 전문가, 군민 등 20명의 위원이 참여해 환경 분야 발전전략과 정책방향 수립, 제도개선과 현안 해결 등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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