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교수 (사진 = 권영찬닷컴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방송MC인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글로벌캠퍼스 상담학)가 유튜버가 수익을 위해 악의적 방송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우려감을 표했다.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매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독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권 교수는 최근 자신의 채널인 ‘권영찬TV’를 통해 ‘(유튜버가 사적 이익을 위해 연예인 대상으로) ~카더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고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권 교수는 또 비근한 예로 최근 고인이된 가수 A씨의 안타까운 사망도 한 유튜버의 방송이 원인이 됐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유튜버들의 왜곡된 추측성 방송과 그로 인해 생성되는 왜곡된 추측성 기사를 토대로 몇몇 유튜버들의 자극적인 방송으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한 것은 강력한 제재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알권리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언론사를 통해서 노출이 되고 몇몇 유튜버들의 돈벌이용으로 왜곡된 사실이 재생산되며 고통 받는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유튜브 상에서 채널 수익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연예인을 향한 ‘~카더라’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방지를 위한 법률적 제정의 필요성도 역설한 것으로 소속사는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연예인자살예방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21년 12월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이사장 김현걸)와 함께 ‘연예인 자살예방’ 및 ‘연예인 악플 공격 예방과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매일경제TV ‘고!살집’ MC로 활약 중인 권영찬 교수는 오는 10월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중소기업 CEO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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