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신탁과 목동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이하 목동10단지 재건축)은 지난 10일 재건축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목동10단지 재건축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일대로 10단지를 포함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총 14개 단지 약 2만 6000가구다. 2023년 6월 기준 14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재건축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준비 중인 목동10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예비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이어 6월 23일 심의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목동 14개 단지들이 재건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목동10단지가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당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양천구청에 서울시 신통기획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정비구역지정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재건축준비위원회와 함께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에 대한 양천구청, 서울시 협의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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