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7월 넷째 주에는 장마와 휴가가 겹치면서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7월 말 분양일정을 잡았던 일부 사업장에서도 휴가시즌 이후로 일정을 늦추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총 2개 사업장에서 25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일 경기 안산에서는 41가구의 소규모 아파트 단지인 ‘엘리지움2’가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 71~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평균 842만원 가량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올해 8월 예정이다.

24일에는 충남 천안에 도시형생활주택 ‘두정역프라지움3차’ 210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25~48㎡의 초소형으로 구성됐다. 일부 세대는 투룸형식으로 설계됐다. 천안 일대 삼성SDI 등 기업이 입지한 산업단지 내 직장인이 배후수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사업장은 총 4곳. 23일 경남 통영 ‘통영이지비아2차’, 24일 전북 군산 공공임대 아파트 ‘하나리움시티2차’가 당첨자 발표를 한다. 25일에는 경기 고양 삼송지구 ‘삼송2차IPARK’와 경남 진주 경남혁신도시 A5블록 공공임대 아파트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장은 총 9곳. 서울 내곡지구에 친환경 저밀도 아파트를 콘셉트로 2.1대1의 평균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한 ‘서초엠코타운젠트리스’가 22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1.45대1로 양호한 성적을 거둔 부산 ‘정관신도시이지더원3차’도 23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도시형생활주택 ‘동방아로채’, ‘세종SR파크’를 비롯해 ‘휴엔하임’, ‘경산코아루’, ‘오투그란데’ 등이 금주 내에 계약일정을 잡고 있다.

(부동산114 제공)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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