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새로운 마케팅 상무로 소렌 모럽 전 레고그룹 신사업 제품 기획 디렉터를 선임했다.

신임 모럽 상무는 지난 2010년 레고그룹 입사 후 13년간 다양한 신규 IP 및 자체 개발 시리즈의 마케팅과 브랜딩을 이끌어온 전략가다.

소렌 모럽 레고코리아 신임 마케팅 상무 (사진 = 레고그룹 제공)

모럽 상무는 레고코리아 부임 전 2019년부터 3년간 레고 중국 지사의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중국 시장 내 레고 브랜드 입지를 성공적으로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쌓았다. 이후 2022년부터 약 1년간 덴마크 레고그룹 본사에서 ‘아트와 디자인(Art & Design)’ 부문 제품 전략 및 마케팅을 총괄했다.

레고코리아에 새롭게 합류한 모럽 상무는 신사업 론칭과 혁신 전략 수립 등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IP 파트너사 및 멀티 유통 채널 관리의 강점을 살려 협력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소렌 모럽 레고코리아 신임 마케팅 상무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한국은 레고그룹이 신규 시리즈 론칭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열정적인 동료들과 함께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정희영 상무는 올해 1월부터 레고코리아 대표로 승진해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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