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디토가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미소천사치과의원과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메디토 김명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소천사치과의원 차소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메디토는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과 토큰(Token)의 합성어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 플랫폼이다. 메디토는 원화를 기반으로 1금융권이 담보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 지급준비금 100%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원화를 1대1 패킹(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메디토 김명화 대표(왼쪽)와 미소천사치과의원 차소 원장 (사진 = 메디토 제공)

단순한 전자지갑을 넘어선 의료관광 플랫폼으로, 플랫폼 내 예약과 결제 기반 빅데이터 정보 취합·공정, 재생산 등 통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운영 전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간편 결제 플랫폼 사용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소천사치과의원은 메디토와 손잡고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등 CIS 국가의 환자를 중심으로 ‘두개골과 턱의 위치 관계 교합에 따른 폐쇄성 무호흡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개선 치료’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메디토 김명화 대표는 “메디토는 법정화폐를 대체하여 간편 결제가 가능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결제와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시범운영이 끝나면 메디토가 미소천사치과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화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천사치과의원 차소 원장(박사)은 “국내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국가 등에서 우리가 시행중인 치료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향후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고 한다”면서 “이러한 계획과 관련해 메디토와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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