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성리가 감성 발라드 트롯 신곡 ‘이 계절의 강을 지나’를 발매한다.
7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이 곡은 어느새 지나쳐가는 계절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사랑하지만 멀어져 있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을 애절한 멜로디와 깊고 섬세하게 표현된 가사에 성리 특유의 보이스가 더해지며 슬프고 아련한 감성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 계절의 강을 지나’는 쿨과 조정석이 부른 ‘아로하’의 히트 작곡가인 위종수가 전작인 ‘가지 말아라’에 이어 또 한 번의 곡 작업으로 성리와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고유진의 ‘걸음이 느린 아이’와 이찬원의 ‘메밀 꽃 필 무렵’의 작사가 불꽃남자(본명 김진용)가 작사에 참여해 기대감을 전해주고 있다.
성리는 TV조선 ‘미스터 트롯2’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답게 완벽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감성 보컬까지 이중적인 매력으로 치명 섹시 트롯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앨범 ‘인생살이’의 타이틀곡 ‘가지 말아라’는 역주행하며 MBC ON ‘트롯챔피언’ 6월 월간 차트에서 1위 챔피언송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현재 SBS FiL 음악 예능 ‘뽕사활동’에 강재수, 고정우, 장송호, 이하준, 양지원과 함께 멤버로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또 BTN라디오 ‘데이트 할까요’의 DJ로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한편 성리의 신곡 ‘이 계절의 강을 지나’는 정식 음원 발매를 앞두고 지난 3일 SBS FiL ‘더트롯쇼’ 무대에서 선 공개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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