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강북힘찬병원(병원장 진호선)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서울 도봉구에서 시행 중인 ‘꽃길만~’ 프로그램을 본격 지원한다.

‘꽃길만~’ 프로그램은 도봉구 지역 유관 기관들이 협력해 각 기관별 특성에 맞춰 위기가정의 발굴부터 재발방지, 의료서비스 제공, 정서적 안정까지 케어하는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다.

강북힘찬병원 진호선 병원장(오른쪽), 도봉경찰서 황영선 서장 (사진 = 힘찬병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은 강북힘찬병원을 비롯해 도봉구청, 도봉경찰서, 도봉구가족센터,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덕성여대 아동가족학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다.

강북힘찬병원은 최근 도봉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의료기관의 특성을 살려 가정폭력 피해자의 무료 응급처치, 입원 치료 시 1박 2일간의 병실 및 식사 무상제공, 현행범 검거 시 부상을 입은 경찰관의 무료 응급조치 등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강북힘찬병원 진호선 병원장은 “가족폭력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가족 해체 예방과 건강한 가족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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