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백화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점포 곳곳을 디즈니 대표 캐릭터들로 꾸미는 이색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서머 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디즈니 스토어’ 국내 운영권을 획득함에 따라 다음달 판교점에서 디즈니 스토어 1호점 오픈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에 나선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이번 서머 판타지의 주인공은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다. 현대백화점은 전 점포 내‧외부를 미키 마우스 테마로 가득 채우는 이색 공간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공간 연출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9m의 미키 마우스 조형물로 다음달 7일 판교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를 순회하며 설치된다.

또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품목과 상관 없이 구매금액에 따라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점포별로는 디즈니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공간, 한정판 디즈니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보다 특별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디즈니코리아와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여름 시즌에도 현대백화점만의 콘텐츠와 연출력으로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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