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김형조)가 오늘(28일) E-순환거버넌스와 경기도 수원시 에이스광교타워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화생명,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전기·전자제품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E-순환거버넌스와 업계 최초 재활용 관련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운영 중인 4개 호텔과 10개 리조트에서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TV, 드라이기 등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장 내 폐기물 예상 발생량은 약 6000대다. 재활용할 경우 83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이는 소나무 약 60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또한 폐기 제품 재활용으로 발생된 기부금은 전액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양평과 속초에 약 800ha(250만 평) 대규모 숲을 가꿔 탄소 흡수원을 넓히는 100년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계획된 100년의 숲이 모두 조성될 경우 20년 동안 약 1만 톤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판단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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